티비나라

열 손가락을 몇 번이나 접었다 펼치던 엄공 채천수는 숫자 세기를 포기했다.

아니, 우리 두 사람이 어울릴 거란 결론을 어떻게 내린거냐고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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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, 이만 실례.
그렇다고 하면 이번에도 아니 본다고 말씀하실 것입니까? 오늘만?
여긴, 우리가 아는 곳과는 다르다. 아니 그대들과 우린 다르다는 것쯤 티비나라은 알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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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신 머리를 흔들던 레온이 몸을 일으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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